그거 아세요? 노라조 이혁 화제의 그 노래 가사

안녕하세요 음악 분야 크리에이터 한스입니다.
그거 아세요? 요즘 화제의 그 노래가 노라조의 이혁의 락 보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원곡은 유튜버 과나가 댓글을 접수받아 만든 곡으로 요즘 커버가 많아지며 현재 9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거 아세요?"는 원래 유튜버 과나(gwana)가 만든 곡으로, 3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 가수들의 커버가 많아지며 960만이 넘었고 곧 1,000만뷰가 넘을것 같습니다) 이 곡의 독특한 매력에 주목한 노라조 이혁이 새롭게 탄생시킨 특별 싱글입니다.

 

이혁 그거 아세요? 뮤비

 

최근 3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유명 유튜버 과나(gwana)의 [그거 아세요?] 곡이 노라조 출신 락 보컬 이혁 만의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굳이 대단한 사랑, 이별 노래 혹은 엄청난 철학이 담긴 가사가 아니더라도, 평범한 사람들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과 생각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왓챠와 가수 이혁의 관심을 끌었던 포인트였다.

4년전 노라조를 떠나 락밴드 보컬로 새롭게 탈바꿈한 가수 이혁은 [그거 아세요?] 특유의 락발라드 감성을 파워풀한 3단고음과 화려한 가창력으로 표현하며, 이 노래가 주는 감동을 새로운 차원으로 증폭시켰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국밥을 먹으러간 이혁이 식당 아주머니에게 애절한 표정으로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아주머니는 이혁이 부르는 "말도 안되는 가사"에 점점 빨려들어가기 시작하며, 자신만의 상상에 빠져든다. 이혁은 뮤직비디오 중반에서 코믹한 CG 합성 효과를 함께 연출하며 옛 노라조 시절 작품들의 감성을 다시 추억처럼 연상시켰다.

[Credit]

Vocals by 이혁
Lyrics by 과나
Composed by 과나
Arranged by 이종현

Drums by 김도휘
Bass by 김정섭
Guitars by 이태욱
Piano by 반검서
Strings Arranged & Programming by 장승원

Recorded by 최연수 @ NSR Recording Studio
Mixed by 이종현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이번 뮤직비디오 B급 감성 곡의 특징을 잘 살렸습니다. 국밥집을 배경으로 이혁이 식당 아주머니에게 이 "말도 안 되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집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CG 효과는 옛 노라조 시절의 작품들을 연상시키며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가사입니다. 대단한 사랑 이야기나 철학적인 내용 대신,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사실들을 나열하고 있죠. 예를 들어 "누워서 발로 박수치면 기분이 좋아져요", "귤에 붙어있는 하얀 거 이름은 귤락입니다" 같은 가사들이 있습니다. 특히 귤락송이라 불리며 많은 쇼츠로 재탄생했습니다. 

이혁은 이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노라조 시절부터 유명했던 그의 파워풀한 록 보컬과 3단 고음으로 노래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이혁의 강렬한 목소리를 만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죠.

그거 아세요? 노래 가사

그거 아세요? 저 모눈종이 샀어요
누워서 발로 박수치면 기분이 좋아져요, 오
그거 아세요? 저 얼굴에 점 12개 있어요
할머니가 아빠 보고 도토리묵 가져가래요, 오

집에 와서, 양말 한 쪽만 벗으면
누리죠, 두 가지 쾌락
저는 귤을 먹을 때 꼭, 마지막 두 개 남겨두고
오른쪽 왼쪽 볼에 넣고 같이 씹는 습관있죠
문어 심장 세 개, 우리 집 콘센트 13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핑킹가위 입니다 (그거 아세요?)

귤에 붙어 있는 하얀 거 이름은, 귤락 입니다
찰떡아이스는 세 알 이었고
하와이안 피자는 캐나다에서 만들었죠
제가 또 계란을, 기가 맥히게 삶습니다
우리 아빠 안경 썼어요
오늘 아침 쑥 캐고 옴


병뚜껑 톱니 갯수 스물 한 개
세계 규격으로 정해져 있죠
오늘 딸기 네 개 먹었어요
원래 다섯 개였는데
한 개는 딸기 씻어주신 어머니가 드셨죠
초코송이는 머리가 삐딱해서 귀여워요
갈비탕에 있는 당면은 싫어하지만
찜닭 당면은 좋아요 (그거 아세요?)

저는 술 마시면, 무릎 꿇고 샤워해요
블루베리 속살은 연두색, '머'라고는 표준어
리모컨이 어디간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빨래 널래요, 저는 어깨높이 달라요

저도 하나 말해볼게요
눈 앞에다 검지맡대고, 먼 곳보면 소세지 생겨요

----- 이혁 버젼은 여기서 끝 -----

저는 오이냉국에, 밥 말아먹는 걸 좋아합니다
나는 사실 술 담배 다 혀
근디 30년째, 부모님이 몰러 껄걸
지하철 최고 속도는 110km/h입니다
분식에 분은, 가루분을 써서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말합니다
시를 쓰는 사람이 한 명 있으면, 원시인 죄송합니다
어제 속눈썹 펌 했는데, 완전 맘에 들었어요, 3만 원
여보, 소민이 똥 쌌어
저는 제주 고씨 성주 공파 34세손입니다
제 엄지발가락은, 귀엽습니다
제가 기르는 산세베리아 이름은, 씩씩 쑥쑥 울퉁 불퉁이에요
얘 봄 감자가 맛있단다
눈 나쁘고 수염 많은 30대의
저는 평소 면도하고 난 다음에 물로 대충 치웠는데
5년 전의 어느 날에, 문득 안경 쓴 상태로
면도하다 알게 됐죠, 세면대에 잔털 아직
많이 남아있단 사실 알고 보니, 오랫동안 어머니가
군말 없이 치워주고 있던 거죠
그 후로 전 면도하면 안경 쓰고
세면대를 닦아내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전 제 동생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좋아요
제 생일은 한글날입니다
여러분, 한글을 사랑하세요
사랑해요, 선호 씨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나는 썬칩을 좋아해
제 친구는 잘 취해요, 사랑스러워요
훈, 사랑해, 나랑 결혼하자
사랑해요, 사랑한다고요
전 해옥이를 사랑합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싶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저는 이 세상에서 와이프를 가장 사랑합니다
오늘 저녁엔 곱창전골을 해주고 싶네요
저는 김치전을 사랑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친구들도 사랑해요
게임 캐릭터를 사랑한 지 9년 됐네요
저는, 뭐, 어, 뭐지? 다, 다 좋아요

 

 

그거 아세요?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는 작은 것들에 주목하게 만듭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재미있고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재밌어서 듣게 된 이 노래는 단순한 노래 그 이상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이 곡은 우리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작은 것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들으며 자신만의 그거 아세요?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특별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무진 카리나 - 그거 아세요?

저는 이무진 카리나의 버젼을 먼저들었는데, 노래를 잘 하니 더 신비하게 다가 왔습니다.

 

 

이혁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재탄생한 그거 아세요?를 아직 못 들어보셨다면, 꼭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