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노래 가사

안녕하세요 음악 분야 크리에이터 한스입니다.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은 2016년 8월 4일 발매된 정규 1집 'MONKEY HOTEL'의 수록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입니다.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MV

 

이 곡은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는 뜨거웠던 여름밤의 사랑이 지나가고 남은 것은 볼품없어 보이지만, 그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또 다른 사랑을 기다리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노래 가사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 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yeah, yeah, yeah, yeah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 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yeah, yeah, yeah, yeah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 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yeah, yeah, yeah, yeah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 거야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 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 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 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첫 번째 verse에서는 화자가 모든 것을 주고도 웃을 수 있었던 자신의 마음과, 그 모든 것을 받고도 돌아선 상대방의 마음을 대조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불균형과 그로 인한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후렴구에서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라고 노래합니다. 이는 지난 사랑의 아픔을 인정하면서도, 그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미래의 사랑을 위해 간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곡의 특징

잔나비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복고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노래는 단순히 실연의 아픔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 거야 /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라는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의 아픔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잔나비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노래는 우리에게 사랑의 아픔도 결국은 지나가며, 그 경험이 우리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번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는 잔나비가 출연하여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한 잔나비의 노래들을 불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노래도 있으니 한번 감상해보세요.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