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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K-pop.

김동률 잔향 - 가을비와 함께 지나간 사랑의 여운이 남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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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가을에 듣기 좋은 가을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김동률의 잔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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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잔향

김동률 잔향 - Youtube

 

김동률의 음악은 서정적이면서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2004년 발매된 앨범 토로에 수록된 곡 잔향은 김동률의 대표곡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노래 잔향은 김동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도입부부터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소리와 김동률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후반 클라이막스의 가사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

그때라도 내 사랑 받아주오 날 안아주오
단 하루라도 살아가게 해주오

 

 

이 부분은 지나간 사랑의 여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팬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잔향은 발매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5년 가을소나기라는 MBC 드라마 타이틀곡으로 사용되었고, 저는 이 드라마를 어린 나이에 충격속에서 봐서 그런지 오래도록 노래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화에서 주인공 오지호가 가을비가 내리는 것을 보며 쓸쓸하게  나래이션을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로 가을에 더욱 잘 어울리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김동률 잔향 감상 포인트

김동률의 애절한 목소리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지나간 사랑의 여운을 더욱 짙게 느끼게 해줍니다. 김동률의 애절한 목소리는 지나간 사랑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하기에 더 없이 적절하며,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은 지나간 사랑의 여운을 더욱 깊이 있게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후렴구에서 김동률의 목소리가 절정에 달하는 부분은 지나간 사랑의 아픔과 그리움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애절한 목소리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지나간 사랑의 여운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명곡입니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2023 김동률 콘서트 Melody 의 마지막 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공연 후기들을 보며 너무 부러웠는데, 내년에는 김동률 콘서트를 꼭 가보고 싶네요.  가을에 잔잔하게 듣기 좋은 노래를 찾고 있다면, 김동률의 잔향을 추천드립니다.

 

드라마 가을소나기 中 김동률 잔향 동영상

 

김동률 잔향 가사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
그때라도 내 사랑 받아주오 날 안아주오
단 하루라도 살아가게 해주오

라라라라 워라라라

사랑하오 얼어붙은 말 이내 메아리로
또 잦아들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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