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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K-pop.

나는 반딧불 - 중식이 밴드 노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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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오늘은 최근 황가람의 리메이크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중식이 밴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곡의 감동적인 메시지와 중식이 밴드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나는 반딧불 -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2020년 발매된 나는 반딧불중식이 밴드의 대표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자신을 빛나는 별이라고 착각했던 주인공이 결국 자신이 개똥벌레임을 깨닫고도 여전히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이 노래는 단순히 자기기만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도 자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기 어려운 마음에서 시작해, 결국 자신이 소중하다는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로 표현했죠.

 

나는 반딧불 - 노래 가사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중식이 밴드: 인디 씬의 숨은 보석

2014년 '아기를 낳고 싶다니', '여기 사람 있어요'로 데뷔한 중식이 밴드는 처음부터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주목받았습니다. 인디 씬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들은 2015년 슈퍼스타K 시즌7 출연을 통해 TOP4에 진출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TV 프로그램 이후에도 중식이 밴드의 여정은 계속되었습니다. 인디 뮤지션으로서 끊임없는 자기 투자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그들은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중식이 밴드의 독특한 매력: '촌스락'

중식이 밴드는 '촌스러운 락'을 줄인 '촌스락'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표방합니다. 이는 그들의 음악이 일반적인 락 음악과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련됨보다는 진솔함과 꾸밈없는 감성을 중시하고, 때로는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소박한 사운드를 사용하죠. 하지만 이 소박함 속에 중식이 밴드만의 독특한 매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거친 듯하면서도 따뜻한 선율과 솔직한 가사는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그들의 음악은 마치 오랜 친구와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편안하고 솔직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나는 반딧불의 재발견: 황가람 버전

나는 반딧불

 

최근 피노키오의 리드싱어 황가람나는 반딧불을 리메이크하면서 이 곡은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황가람의 허스키한 음색과 담담한 창법은 이 노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고,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국민위로송'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황가람 버전은 하모니카 반주로 시작해 감성적인 보컬로 이어져 새벽에 듣기 좋은 감성을 자아냅니다. 반면 중식이 밴드의 원곡은 부드러움 속에 담긴 강렬한 메시지가 특징이죠.

 

 

 

맺음말

나는 반딧불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자기 성찰과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힐링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세상의 기준에 갇혀 자신을 낮춰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이 노래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빛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중식이 밴드의 나는 반딧불을 들으며, 우리도 때로는 자신을 별이라고 착각했던 반딧불이처럼, 우리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빛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자신만의 빛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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