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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K-pop.

[지금이노래] 거미 - 해줄 수 없는 일 가사 MV 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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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반월에 있는 본가에 오랜만에 차가 아닌 전철로 다녀왔습니다. 4호선 반월역을 이용하다보면, 거미의 노래 해줄 수 없는 일이 꼭 생각납니다.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반월역이거든요. 뮤비의 주인공은 이청아님입니다.

역앞 카페에서 이별 통보를 받고(이런 여자 친구에게 이별 통보..? 남자가 정신이 나간것 같습니다.)  카페를 나와 개찰구를 지나 승강장까지 가는 주인공의 심정을 담담한 시선으로 롱테이크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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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 수 없는 일 - 거미 MV

거미 - 해줄 수 없는 일 MV - Youtube

 

해줄 수 없는 일 - 가사

할 말이 있어 어려운 얘기
내게 힘겹게 꺼내놓은 네 마지막 얘긴
내 곁에 있기엔 너무 닮지 못 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건 이별뿐이라고

아무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 게
그런 것도 몰랐다는 게
도무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 수 없어도
내 안에 넌 달라지는 게 아니란 걸

그렇다는 걸 너도 알고 있잖아
네가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단 걸
해줄 수 없는 건 오직 한 가지뿐이야
너무 사랑하면서 너를 떠나가는 일

아무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 게
그런 것도 몰랐다는 게
도무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 수 없어도
내 안에 넌 달라지는 게 아니란 걸

너를 위한 길이라면 그러고 싶어
받아들이려고 해봐도

이별까지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
네가 없이 살아가는 게
나에게는 자신 없으니까
아무 말도 못 들은 걸로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오늘 일만 지워버리면
우리 둘은 달라지는 게 없잖아

더 지치게 하는 일 없을 테니

 

 

혼자 - 거미

저는 박효신의 원곡보다 거미의 리메이크 노래를 더 좋아합니다. 뮤직비디오 때문일 수도 있고, 거미의 목소리를 좋아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유튜브 파도 타기의 세계는 놀랍습니다. 거미 뮤비로 검색하면 이 노래 해줄 수 없는 일 바로 다음에 거미 - 혼자 뮤비가 나오는데, 주인공이 손석구님 입니다. 2019년 노래인데 이미 그는 3년전에도 대세였던 것입니다. 여자 주인공은 백종원 골목식당 조보아님의 뒤를 이었던 정인선님입니다. 

거미 - 혼자 MV

연인 사이에서 느껴봤을 '혼자'인 것만 같은 외로운 감정에 대한 곡입니다. 왜 이런 선남 선녀들이 헤어지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어서들 잘 만나고 결혼해서 인구절벽을 해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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