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노래] 이승환 화양연화 가사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겨울이 갈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춥네요. 이런 날씨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 이승환의 11집에 수록된 화양연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왕가위의 동명의 영화 화양연화(2000)가 있고, 1946년의 중국 영화의 OST 로 사용된 화양적연화가 원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승환의 노래는 영화나, 중국의 노래와는 관련이 없고, 그 의미만 가져왔습니다. 왕가위 영화의 영향을 받았을 수는 있겠네요. 화양연화(花樣年華)는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꽃 같던 시절의 빛 정도가 될텐데요, 가장 아름다운 시절, 시대를 의미합니다. 

 

이승환 화양연화 MV

이승환 LEE SEUNG HWAN '화양연화' [Official M/V] - Youtube

 

이승환 화양연화 Release Note

작사 이규호 작곡 이규호 편곡 황성제 Paul Mills

Drums Steve Brewster
Bass Gary Lunn
Guitars Jerry McPherson
Keyboards Jason Webb
Percussions Ken Lewis
String arrangement David Davidson
Orchestra Nashville Recording Orchestra
Background vocals 강태우, 이규호
Recorded at DREAMFACTORY STUDIO, Oceanway Nashville Studios
Recorded by Bobby Shin 황성제 김갑수
Mixed by Dave Pensado 고현정 at DREAMFACTORY STUDIO
Mastered by Miles Showell at Abbey Road Studios UK

 

화양연화 가사

1.
기억 속에 멀어지는 가슴속에 타오르다만 이름을
불러보고 불러보려 한다
바람결에 흩어지는 가느다란 너의 어깨와
세월 따라 두둥실 떠가는 흐린 새털구름처럼

하얗게 흩어져간다 네가 너무나 많아서 missing you
네가 너무나 흔해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하늘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산 너머 누운 태양에 널 묻기로 했다

2.
너로 인해 시작되고 너를 통해 어지럽히던 내 맘을
정리하고 정리하려 한다
숨턱까지 차오르는 같이 울고 웃고 뒹굴던 기억
세월 위로 두둥실 떠가는 구겨진 종이배처럼
화양연화

하얗게 멀어져 간다 네가 너무나 멀어서 missing you
네가 너무나 작아서 한 조각 닿지 않고 붉게 물든 바다
다 타 들어간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네가 너무 보고파서 오늘도 달빛 아래

눈부신 너와 나 (손을 잡던)
반짝이던 너와 나 (입맞추던)
잊지 못할 너와 나
모두 묻기로 했다
다 묻기로 했다

 

 

 

 

 

[MV] 이승환 11집 - 화양연화 (Alternate Take Ver.) @ 2014.05.12 음식점

 

저는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찍은 영상을 더 좋아합니다. 멜로디언 우쿨렐레와 함께 식당에 있는 참깨통, 통조림캔, 종이,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해 어쿠스틱 타악기 도구로 사용한게 재밌었습니다.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일 수도 있고, 지나간 분들도 있을텐데요,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날 되시기 바랍니다. 동명의 영화 화양연화는 작년에 넷플릭스에 리마스터판이 올라와 볼 수있었는데요, 장만옥의 매력 터지는 화양연화 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추천드려요. 

 

영화 화양연화(2000) 볼 수 있는 곳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 넷플릭스

 

화양연화 (2000) :: 볼 수 있는 곳